홈짐 만들어서 홈트레이닝 하기!

Yoon & Kim 2021. 3. 22.

길어지는 코로나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칠 대로 지친 요즘 헬스장도 마음 놓고 다닐 수가 없다 보니 홈짐을 직접 만들어서 홈트레이닝을 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한다.

홈짐 꾸미는데 어느 정도의 비용이 들고 또 어떤 게 중요한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홈짐을 만들기 전에 가장 중요한 점은 본인의 운동 목적 그리고 돈!!!

어떤 이는 맨몸 운동 위주로 요가매트 하나만 있으면 될 수도 있고

누구는 헬스장 뺨치게 다양한 기구를 원할 수도 있기 때문에 본인이 추구하는 운동 스타일을 정확하게 판단하는 것이 좋다!

우선 헬스장을 대체하기 위한 홈짐이라 한다면 3대 운동이 가능한 파워 랙 또는 하프랙을 기본으로 생각하면 될 것이다.

기본적으로 새 제품보다는 중고를 추천하는 바이며 마이홈짐 같은 카페를 통해 조금만 검색해보면 가성비 좋은 브랜드와 매물을 찾을 수 있다.

어차피 쇳덩어리기 때문에 녹이 슬었거나 찌그러지지만 않았다면 중고와 새 제품 차이는 거의 없다고 본다 (감성 차이는 있을 수 있음)

코로나로 인해 헬스장을 못 가니 단기간 (1년 전후)으로 홈트레이닝을 위한 것이라면 최대한 저렴하고 간소하게 세팅

최소 5~10년 앞으로 계속 홈짐으로 홈트레이닝을 하겠다! 라고 마음먹었다면 이왕 구매하는거 중복 투자하지 말고 값이 나가더라고 꽤 괜찮은 장비로 세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싸게 가면 나중에 꼭 다시 팔고 비싼 걸로 가게 되어있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진영 하프랙 미니와 프로그 피트니스 각도 조절 벤치 그리고 2m짜리 탄력봉 우레탄 중량 원판

가장 기본적인 홈짐 세팅이며 이걸로 헬스장을 대체할 수 있는 홈트레이닝이 가능하다!

중량 원판을 제외한 하프랙 각도조절벤치 탄력봉 전부 중고로 구입했으며 신품가 100만 원이 넘는 물건을 60%정도되는 가격에 구입해왔다

우선 랙을 설치하기 전에 선행되어야할 중요한 작업이 있다.

바로 바닥작업인데 물론 단독주택에 홈짐을 만드는 분이라면 큰 상관이 없지만 요즘엔 거의 공동주택 즉 빌라나 아파트에 거주하는 사람이 많기에 층간소음을 최소화하기 위해 아주 기본적인 세팅이니 꼭 필히 하길 바랍니다.

가장 먼저 바닥에 전지 또는 신문지를 깔아 혹시 바닥에서 올라오는 습기를 막아준 후

이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퍼즐 매트를 먼저 깔아준 후 그위에 고경도 매트를 깔아준다.

고경도 매트는 검색해보면 다양하게 나와있으며 필자는 윈 플윈 고경도 매트를 사용했다.

이렇게 했다고 해서 층간소음이 없는 건 아니며 땅 데드 또는 늦은 시간에 운동은 절대 지양하기 바랍니다.

중량 원판은 크게 세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가장 저렴한 주물원판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고무 원판 그리고 우레탄 원판 홈짐을 하는 것이라면 무조건 고무원판은 안됩니다. 고무 냄새가 어마 무시하며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않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돈이 부족하다면 주물 원판을

여유가 있다면 우레탄원판을우레탄 원판을 구매하시길 바라며 웬만하면 우레탄 원판을 구매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중고값 방어도(최소80%) 가장 잘되며 냄새 소음이 없기에 홈짐에 꼭 필요합니다!

그리고 운동에 필요한 각종 소품들이 있는데 물론 없어도 운동을 하는데 무방하나 특히 안전에 관련된 소품들은 비싸지 않으니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내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운동 소품으로는

벨트

니슬리브(무릎보호대)

리프팅화

이세가지는 운동의 기능적 향상의 목적보다는 안전과 직결되는 부분이기에 꼭 필히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벨트는 스쾃 또는 데드리프트처럼 복압 유지가 필히 요구되는 운동 수행 시 많은 도움을 주며 니 슬리브(무릎보호대)는 무릎관절의 보온 역할로 인해 부상 방지를 도와주며 바닥이 단단한 리프팅화를 신어야 무거운 중량을 흔들림 없이 지탱할 수 있다.

스쾃화는 편의를 위해 뒤꿈치각이 높게 되어있어 다른 운동 수행 시 적합하지 않다.

그렇기에 바닥이 단단하고 평평한 리프팅화 또는 컨버스화 반스 신발이 좋다!!

모두들 안전 운동하시고 득근하시길 바랍니다!!